2009년 2월 4일에 포스팅 했던 글이군요~ (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, 테터툴즈로 블로그를 직접 만들어 사용했을 때 입니다)
당시 인도의 H중공업 프로젝트로 2008년 11~12, 2009년 1월은 울산에... 2009년 2~4월은 인도에 있었던 때 이야기 입니다.
H중공업 경우 4시 반 경에 간식을 주었었는데, 인도에서도 마찬가지로 간식을 주었습니다.
차이가 있다면? 한국에서는 빵과 우유 등을 먹었는데, 현지에서는 현지식 간식을 주었다는 것이죠^^
8년전 인도 배낭여행을 할 당시(2001년).. 간식거리로 자주 사먹었던 사모사..
4시 30분경.. CO 컨설턴트 부장님께서 간식타임이라며 알려주신다.
2층에 올라갔더니 사모사와 짜이를 내어주는데.. 8년전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..
"어? 사모사네요? " 했더니.. 아~ 이걸 사모사라고 해요? 라는 동료분들..
여기에서도 삼시 세끼 한식을 제공하니.. 탈리와 현지식을 접할 기회가 없으셔서도 모르시는게 당연하겠지..
보기엔 튀긴만두와 같은데, 내용물이 좀 틀린 사모사. (보통은 삼각형 모양인데 이곳에선 길쭉하게 주었네요)
감자와 커리 마살라 생강 완두콩 등이 들어가는데, 직접 만들어보진 않았기에 뭐뭐가 더 들어가는 지는 모르겠다.
하연맘과 하연이에게도 맛보여 주고픈데... 짜이는 귀국하면 끓여줘야지...ㅠㅠ
오늘도 하루가 가고 있다.. 물론.. 퇴근은 9시가 될지.. 10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...
한 여자의 남편으로.. 한 아이의 아빠로.. 현재에 충실하고.. 할 일을 할 뿐...
아~~~ 오늘 밤부턴 운동도 좀 해야지...ㅠㅠ
2009년 초... 오랫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며 혼잣말 처럼 올렸던 글이었습니다.
당시엔 켄님을 만나기 전이었기에, 티스토리 쪽은 모르고 있었답니다^^;;;
포스팅 할 만한 사진도 꺼리도 없는지라... 저도 과거의 포스팅 들을 수정해가며 하나씩 올려보려합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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